해외 디지털 리터러시 현황은 어떨까요?

2023-06-19

안녕하세요 여러분! 곰미디어 대학생 기자단 지연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해외! 그 중에서도 유럽의 디지털 리터러시 척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집 앞 카페만 가도 키오스크를 활용한 주문부터 안에 들어가면 어린아이부터 청장년층은 물론이고 노년층까지 각종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공부를 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현재 우리나라는 일상생활 속 모든 일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디지털화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는 디지털화가 얼마나 이루어져 있는지, 사람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활용 척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와 공통점 및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지 자료조사와 더불어 스웨덴 친구와의 자세한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연 : 안녕하세요 마야! 이번 인터뷰에 응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마야 : 안녕하세요! 저는 스웨덴에서 이번 년도 아주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러 온 마야라고 합니다. 경영학을 전공 중이며,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연 :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Q1.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디지털화는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요?


A1. 한국만큼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21세기답게 유럽도 일상생활의 점점 많은 부분들이 더 온라인 디지털화 되고 있어요. 대부분의 타국가들보다 북유럽 국가들이 디지털화가 더 잘 이루어져 있는데, 예를 들어 스웨덴은 일상생활에서 현금을 가장 적게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에요

 


Q2. 그렇다면 스웨덴 사람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전반적으로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A2. 젊은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컴퓨터나 미디어 관련 교육을 받아서 잘 활용하지만, 아직 많은회사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요. 

 

 

Q3. 나이 드신 분들도 잘 활용하는 추세인가요?

 

A3. 나이 드신 분들도 꽤 잘 활용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과 비교해 봤을 때 한국 노인분들이 스웨덴 노인분들 보다 디지털 기기를 더 잘 사용하는 것 같아요.

 

 

Q4. 디지털 리터러시가 대학 수업 시간에도 잘 활용되고 있나요? 주로 어떤 매체나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수업이 진행되는지도 궁금해요.

 

A4. 교수자와 학생들 모두 잘 활용하고 있어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피피티, 워드, 교내 온라인 시스템을 주로 활용해서 수업이 진행되요.

 

 

Q5. 그렇다면 스웨덴의 초중고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잘 활용하고 있나요?

 

A5. 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SNS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에 매우 익숙합니다, 그리고 스웨덴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학생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하여 학습하고 있습니다.

 

 

Q6. 스웨덴 초중고에서 디지털이나 정보 관련 교육을 많이 하나요? 한다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A6. 네, 미디어 관련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터넷, 워드와 엑셀 같은 기본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배워요.

 

 

Q7. 스웨덴 외에 다른 유럽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나요?

 

A7.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네덜란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잘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사용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회사 일은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져요. 문서도 온라인으로 주로 주고 받고, 유럽 역시 일 관련 의사소통이나 회의도 요새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무실보다 줌 같은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루어져요.

 

 

Q8. 한국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이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A8. 제가 경험한 바로 한국 사람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매우 잘 사용하고 있고, 많은 면에서 유럽보다 디지털화도 더 잘 되어져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한국이 문화적인 측면에 있어서 그들의 온라인에서의 존재가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로부터 약간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Q9. 마지막으로 한국 사람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대해 인상적으로 느꼈던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9. 서울에 갈 때였어요. 지하철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온라인 뉴스를 읽는 많은 노인분들을 보고 놀라웠어요. 확실히 다른 나라보다 한국의 나이 드신 분들이 디지털 기기를 더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랜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한국이 유럽보다 일상생활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노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이 높은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 역시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화가 점점 더 발전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의 정보화와 디지털 관련 교육이 어쩌면 우리나라보다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년 디지털 리터러시 지수 상위권을 달리며 1위를 기록한 핀란드의 경우 공교육에서 디지털 관련 필수 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 주관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Media Literacy Week)”을 매년 큰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국민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 제고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주요국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공교육에 포함 시키거나 관련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나 미디어 관련 수업을 학교 교과 과정에 포함 시킴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외의 디지털 리터러시 현황과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실과 우리나라의 미디어 교육과 관련된 시사점을 도출해낼 수 있었는데요, 다음에도 더 유익한 내용의 기사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곰미디어 대학생 기자단 지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