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이웃의 현실

2024-03-19

 

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잘 쓰고 잘 다루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으로, 가상공간과 현실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미디어를 접하면서 그 안에서 정보를 찾고 선택한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통합적 능력을 말한다.

 

금은 어떤 디지털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개인의 경험이 달라지는 시대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리터러시도 확장되는 연결 미디어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는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이다. 그러나 현실은 디지털 발전 속도를 맞추지 못하는 자들에겐 다른 사람과의 격차를 선사할 뿐이다.

 

지 못하는 먼지처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법'도 수년째 국회서 계류 중인 반면 디지털 기술의 국민 생활 영향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 3명 중 1명 가까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니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온오프라인의 균형과 소통이 소홀해지면 디지털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러(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연령자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포용 법안은 누구나 정보기술 기기·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 또한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기능 더해 참여형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간이 걸리더라도 디지털 리터러시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학교 교육부터 생애 주기 교육을 지속하고 교육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제도부터 교육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으로 취약계층 없는 디지털 포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