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2024-01-30

 

과거와 달리 디지털을 활용해 정보를 습득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다. AI가 급증하면서 AI에 대한 리터러시 또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상과 디지털의 영역이 매우 가까워짐에 따라 현 세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교과목에 디지털 리터러시를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혹은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뜻한다.

 

이미 너무 많은 현대 세대가 자극적인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전통적인 개념의 문해력은 상당히 갖추어진 것으로 평가되어 왔지만,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훈련은 미숙하다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OECD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만 15세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사실과 의견을 식별하는 능력이 25.6%로 OECD 평균인 47%보다 낮게 나타나,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른 움직임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예로 연세대학교는 Y-DEC(연세 디지털 경험 센터)를 운영하며 워크샵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시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일부 학교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리터러시는 개인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수준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미디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는 A,Z 세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도전을 선보인다. 다양한 유료 소프트웨어를 월 정액으로 한 번에 이용 가능한 B2C 대상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곰이지패스(GOM Easy pass)’를 출시해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이용자들의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의 갈림길에 선 현 세대는 이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대처하는 혁신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